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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천 서구보건소, 장애인 공예 교실 운영 (사진 : 인천 서구)
인천 서구보건소, 장애인 공예 교실 운영 (사진 : 인천 서구)


임택 기자 : 인천 서구보건소(소장 김봉수)는 지난 9월 5일부터 2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뇌병변 · 지체 · 지적 장애인 18명과 가족을 대상으로 '장애인 공예 교실'을 운영했다고 4일 밝혔다.

이번 프로그램은 △팔과 소근육 훈련을 통한 양손의 협응 동작 및 미세 동작의 향상 △활동의 과정을 듣고 따라 해 보는 경험을 통한 실행 인지기능 향상 △공예 작품을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정서적인 안정과 ‘나도 할 수 있다’라는 자신감 향상을 목적으로 기획됐다.

'장애인 공예 교실'은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▲1회차 크레용을 이용한 머그잔 ▲2회차 등나무를 이용한 라탄 바구니 ▲3회차 스텐실을 이용한 원목 냄비 받침 ▲4회차 가죽을 이용한 카드 목걸이 만들기 활동으로 진행됐다.

참가한 장애인들은 공예 작품을 실제 생활에서 자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았으며, 장애인 가족들에게는 함께 모여 재활 정보 등을 공유하고 삶의 이야기를 나누는 등 정서적인 부분에서 만족도가 높았다.

이와 관련한 재활 프로그램 관련 문의 사항은 완정건강생활지원센터 재활보건실(☎032-718-0532)로 문의하면 된다.

센터 관계자는 “앞으로도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다양한 사회 참여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활기차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해 나갈 계획”이라고 전했다.


“장애인” 그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겠습니다.

한국장애인신문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jebo@koreadisablednews.com

임택 기자 it8677@naver.com


출처 : 한국장애인신문(http://www.koreadisablednews.com)